[산업일보]
가상훈련산업은 전·후방 연쇄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특히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S/W) 등의 동반성장이 유력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시장선점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부는 시장선점을 위해서 수송, 의료 등 전략분야에 대한 가상훈련 시스템을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핵심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자상거래(마켓플레이스)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최근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 가상훈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상훈련 산업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정부의 지원방향과 가상훈련 산업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이스트(KAIST) 이두용 교수의 의료분야 가상훈련 시스템을 필두로, 항공훈련, 자동차·철도·중장비 훈련, 스포테인먼트 등 4대 전략 분야에 대해 가상훈련시스템 응용사례 및 발전전망을 발표했다.
산업부에서는 인력양성, 제도개선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상훈련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연구원의 가상훈련 기기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