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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주춧돌 놓는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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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주춧돌 놓는다

국내 최초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사입력 2015-07-18 0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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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주춧돌 놓는다
마이크로그리드 개념도


[산업일보]
지금까지 제주 가파도나 전남 가사도와 같이 육지의 전력계통과 분리된 도서지역에 구축됐던 마이크로그리드가 도심지역 캠퍼스에 설치·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오후 서울대에서 LS산전, 기초전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서울대는 병원, 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의 225개 건물로 구성, 전력소비량이 국내 최대이며, 다양한 형태의 전력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소비 절감을 위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울대 실증사업을 통해 건물의 사용전력, 온도, 습도, 환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기존 전력망에서 공급받은 전력과 함께 태양광·전기자동차(V2G) 등 분산형 전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용해 자체 생산한 전력을 에너지 가격이 비싼 시간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부터 바이오연구동 등 일부 건물은 지진·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외부 전력공급이 끊기더라도 4시간 독립운전이 가능하며, 서울대 전체 전기요금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정부와 참여기업은 2019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하는 운영시스템, 빅 데이터 분석, 수요반응, 에너지 절감기술, 에너지 소비 행태 등을 체계적으로 실증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신산업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과 혁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하다.”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문 차관은 “마이크로그리드는 에너지신산업, 에너지 저장장치,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에너지 혁명의 핵심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자, 주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가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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