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말 동안 발표된 중국의 무역 지표와 물가 지표는 실망스러웠지만, 비철 금속 수출입 지표가 개선된 탓에 비철 금속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비철 금속 수급 개선 기대감과 부양책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숏커버링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칠레 연안의 악천후로 일부 광산의 조업이 중단된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무역 적자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수입과 수출이 모두 예상을 깨고 8%대나 줄어든 점은 중국의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가 5.4% 하락하며 2009년말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싱가폴 소재 Commerzbank의 이코노미스트 Zhou Hao는 '중국 인민 은행이 정책 포커스를 디플레이션에 맞춰야 한다며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말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올해 중국이 금리를 25bp, 지준율 100bp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비철 금속 수출입 데이터에 대해서도 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SC의 애널리스트 Nicholas Snowdon은 '중국의 동 수입 증가는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국내 제련소의 공급 감소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iti그룹은 '중국의 알루미늄 수출 감소가 8월까지는 이어질 수 있지만 중국내 알루미늄 가격 감소세로 수출이 다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Comex 전기동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은 33,535계약으로 2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중국의 산업생산, 목요일 미국 소매판매, 금요일 유로존 GDP 등의 지표가 예정돼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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