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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
진창우 기자|cwji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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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

뿌리기술과 첨단화 통한 제조업 경쟁력 확보

기사입력 2015-09-02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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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뿌리산업은 他산업에 비해 영세하고 열악한 업종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신규인력의 뿌리기업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있다. 이에 정부는 근무·복지 환경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선정·홍보해 타 뿌리기업의 모범사례로 확산시키는 한편,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해나가고 있다. 또한 가업계승을 통해 뿌리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뿌리기업을 명가로 지정·육성함으로써 가업계승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전통있는 뿌리기업서 자부심 고취 및 뿌리산업 종사자의 氣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뿌리산업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


'2015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가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첫날 개회식에는 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및 뿌리기술 경기대회 유공자·우수 입상자 등에 대한 포상 및 시상, ‘뿌리기업 명가’ 선정증과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현판 수여 등의 행사와 뿌리산업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이영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등 6대 조합 이사장, 장희석 뿌리기술학회 연합회장을 비롯한 6대 뿌리기술 학회 회장 등 뿌리산업 관련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뿌리산업 발전 유공’ 개인부문에는 대통령표창 (주)동진금속 나상조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한국주조공학회 김경민 고문 등을 포함해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에는 올해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한 ’(주)와이디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뿌리기술 경기대회 단체부문에는 대통령상 성동조선해양(주), 국무총리상 태창금속산업(주)·삼일금속(주)·신화금속열처리·(주)상도티디에스 등을 포함해 총 50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부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울산대학교 고준호 군을 포함한 총 1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뿌리기술 경기대회 공로상 부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울산공업고등학교 김장수 교사를 포함한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뿌리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성균관대학교 ‘뿌리 깊은 나무팀(이다인·김봉현·박동녘 학생)’·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하이-루트(Hi-Root)팀(박현진·허예린 학생)' 등을 포함해 총 12명(단체 6, 개인 6)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를 이어 가업계승을 통해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뿌리기업 명가‘에는 (주)와이디피·(주)오토젠·이구산업(주)·세화금속공업(주) 4개사가 선정해 명가 선정증을 수여 했다.

기술력이 뛰어나고 근로복지 환경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에는 (주)삼기오토모티브·(주)에이티씨·(주)세코닉스·(주)진영프로토·(주)제이미크론·(주)원태다이캐스팅·(주)유창파워텍 7개사가 선정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현판을 수여 했다.

올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주)삼기오토모티브 등 뿌리기업 7개사 및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한 (주)와이디피·(주)오토젠, 첨단뿌리기술 보유기업 3개社, 뿌리기술전문기업 14개사 등 뿌리기업 35개사는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70∼9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2일 뿌리산업 융합심포지엄에는 카오즈 오사카다(Kozo Osakada) 오사카대학교 명예교수, 클라우스 미데롤프(Klaus Middeldorf) 독일 용접협회 사무총장의 최신 뿌리기술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뒷받침하는 첨단 뿌리기술’이라는 주제로 자동차·조선중공업·전기전자 분과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별도로 개최되는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연결’ 행사에는 뿌리기업·수요기업 비공개 매칭 상담을 시작으로 2014년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회, 자동차·전자전기IT·조선중공업 분과별 뿌리기술 발표회 및 기술 연결(매칭) 상담회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기술협력 성과발표회에는 작년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연결(매칭)한 22개의 뿌리기업·수요기업 중 5개 쌍이 참여해 기술협력 성과 및 기술개발 성공사례와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3일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뿌리기업에 직접 방문해 뿌리산업 현장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근무․복지환경이 우수한 뿌리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평택기계공고·인천기계공고 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2개사(재영솔루텍(주), 신라엔지니어링(주)) 현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식에서 “아무리 좋은 신소재가 개발되더라도 뿌리기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부품과 완제품으로 활용할 수 없고, 이러한 뿌리기술이 첨단화돼야만 자동차·선박·핸드폰 등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국내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뿌리기업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뿌리산업 우수 인력 양성 및 우수 뿌리기업과의 취업 연계 지원 등 정부차원의 뿌리산업 진흥 노력을 더욱 더 경주해나겠다”고 밝혔다.

시흥·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시흥과 진주에서 뿌리기술지원센터가 각각 개소하고 본격 가동됨에 따라 수도권과 경남권의 뿌리기업들이 불량분석·공정개선 등과 관련한 기술애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 시제품 시험생산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정식·부좌현 국회의원,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 김윤식 시흥시장,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신정기 도금조합 이사장 등 6대 뿌리산업조합 이사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열처리, 표면처리와 관련한 총 77종의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약 30여명의 장비 운용인력(operator)과 연구인력이 상주하면서 경기도 지역 뿌리기업들의 현장 기술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뿌리기업들이 시제품도 미리 시험생산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9일에는 김재경 국회의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등 6대 조합 이사장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개소식'행사를 갖는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금형, 소성가공과 관련한 총 23종의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약 15명의 장비 운용인력(operator)과 연구인력이 상주하면서 동남권 뿌리기업들이 제품개발시 겪는 불량문제를 분석·개선해 주고 뿌리기업들의 시제품 시험생산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홍순파 뿌리산업팀장은 “시흥과 진주의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뿌리기업들은 기술·제품 개발을 위해 필수적이만 높은 가격이 부담돼 사용이 곤란했던 장비들을 가까이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서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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