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소비재, 산업 및 자동차용 무선 통신 모듈 및 칩 분야의 세계적인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유블럭스가 근거리 무선통신용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모듈로 국내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전세계를 상대로 출시한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인 '엘라(ELLA-W1)'와 '에미(EMMY-W1)' 시리즈의 한국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블럭스의 아태지역 총괄사장과 스위스 본사 제품담당 총괄 부사장이 7일 방한했다.
유블럭스가 출시한 'ELLA-W1'과 'EMMY-W1'은 근거리 무선통신을 구현해주는 멀티라디오 모듈이다. 주로 자동차 내부의 핫스팟, 후방카메라, 핸즈프리 전화통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기기, 자동차 진단 등의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시켜주는 통신용 모듈이다.
ELLA-W1과 EMMY-W1은 와이파이 802.11ac/a/b/g/n과 듀얼 모드 블루투스 v4.1(블루투스 스마트 레디)를 통합하며, 근거리 자기장 통신(NFC) 페어링을 통해 제공하는 호스트 기반의 모듈이다. 이 모듈은 유럽의 CE와 미국의 FCC 및 캐나다의 IC와 같은 무선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유블럭스는 이들 제품의 양산을 3분기부터 시작하며 스위스 본사의 제품담당 총괄 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내 자동차 및 모바일 분야 기업들과 만나 제품공급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된 V2X는 차량과 차량 주위의 모든 사물간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위 교통상황이나 다른 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줄 뿐 아니라 교통사고까지 예방해줄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V2X는 레이더센서나 카메라 같은 기존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술과 결합해 주위 차량들의 위치, 속력, 방향과 같은 정보를 활용해 360도 상황인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V2X 기술이 적용된 유블럭스의 제품 ‘THEO-P1’은 5.9GHz 무선연결, 쌍방향, 근거리 무선커뮤니케이션 기술에 기반을 두고 시속 25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1000m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제 22차 ITS 세계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애드리안 탄 유블럭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차량에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V2X 시스템을 활용한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개발은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것으로 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블럭스는 자율 주행을 포함한 미래 자동차 산업 개발 방향에 꼭 필요한 제품군을 골고루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블럭스의 김수한 한국지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은 위치추적과 무선통신 기술에 더해 이번에 추가된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 제품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본사 및 아태지역 고위급 임원들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