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부각되는 이슈에 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업들은 적절한 적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어드밴텍케이알(주)(이하 어드밴텍)은 “각 기업들이 자신의 사업 분야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다면 커다란 비즈니스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것을 돕는 것이 이번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5)에 참여하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와 임베디드 솔루션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근 IoT,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화와 임베디드 분야의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IoT 무선 I/O 모듈인 WISE-4012E와 초소형 자동화 컨트롤러 UNO-2272G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회사 조광희 차장은 “우리는 다양한 컨트롤러 장비와 함께 자체 SCADA 프로그램인 WebAcces+로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이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 제조산업에 IoT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웹 기반의 유연한 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비 모니터링과 생산 정보․디지털 물류 공정까지 웹 클라우드에 연결해 이슈에 대한 빠른 대처와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베디드 분야에서는 센서, 게이트웨이, 시스템, WISE-PaaS의 통합 IoT 솔루션을 출품한다.
어드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앞서가는 솔루션과 기술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를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사 발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차장은 “우리는 사물인터넷 개발과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IoT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계획은 있지만 실행력이 없는 기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센서, 게이트웨이, 시스템,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 제공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