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시아 1위, 세계 2위 규모의 대표적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시회로 알려진 제 30회 차이나플라스(CHINA PLAS 2016, 이하 '차이나플라스')가 내년 4월 개최를 확정짓고 성공적 전시회로 치루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금형, 가공기계, 자동화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차이나플라스의 시작은 1983년 베이징에서 비롯됐다. 최근 중국이 강력한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제조국가가 되면서 플라스틱과 고무 관련 기계를 대거 양산하고 있지만 당시 전시면적은 2,000sqm 규모로 전시업체 90%가 해외업체들이었다. 중국의 제조기술은 여전에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탓에 참관객 대부분은 해외의 고급 기술을 배우기 위한 장으로 활용 됐다.
차이나플라스는 중국의 고무 플라스틱 발전과 함께 약 30년에 걸쳐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기술과 중국 기계 수출을 위한 전시 플랫폼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글로벌 전시회로 부상했다.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전시회를 참관할 정도로 관련 산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한 차이나플라스는 급변하는 고무플라스틱 시장흐름을 파악, 세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미래를 위한 녹색혁명
중국의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은 스마트공정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에 직면해있다.
세계 글로벌 제조 국가들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정책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조업 육성의 선봉에 선 국가는 미국으로 2011년부터 ‘첨단제조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이라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가동시켰다. 독일도 2012년부터 ‘산업4.0(Industrie 4.0)’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전통 제조업과 IT를 접목시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산업4.0’이 현실화될 경우 30%의 생산성 향상과 연간 100억 유로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역시 '신 로봇 전략'을 수립, 세계 제조업의 선도국가 위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자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중국 제조 2025' 정책을 마련,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이런 국가적 계획에는 스마트제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라스틱&고무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차이나플라스는 이런 산업들과 궤를 함께하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전시회의 테마인 '스마트 미래를 위한 녹색혁명'으로 정한 것도 내년에 열릴 전시회의 내용이 친환경과 산업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솔루션인 혁신적인 기술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제품과 신기술 시연을 통해 차이나플라스는 세계를 노크하려는 기업들에게 좋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 30회 차이나플라스는 2016년 4월 25일~28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 전시장에서 240,000sqm 규모로 개최된다. 3,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스위스, 대만, 미국 등 다양한 국가관이 들어서고 참가 기업들 별로 자동화기술 존, 혼합물과 고성능 재료 존, 재생기술 존 등 16개에 이르는 특별관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스마트제조 라인 및 시스템 , 산업용 로봇 , 고성능 재료, 복합 재료 , 최신 완전 재활용 솔루션 등 여타 다른 플라스틱 및 혁신 고무 기술이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 주관사인 ADSALE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부대행사 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에 있다며 전시에 참가할 기업들은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