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잘만정공㈜(이하 잘만정공)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 ‘2015 한국 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명품 산업용 베어링을 공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잘만정공은 1974년에 설립된 이후 40년 넘는 동안 1천 400여 종류의 산업용 베어링을 생산한 베테랑 회사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현재 국내 및 해외 32개국의 각종 산업용 기계 및 공장 생산라인에서 큰 활약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잘만정공은 네 가지 제품을 공개했다. 그 중 첫 번째는 트랙롤러 베어링이다. 이 제품은 스터드형과 요크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는데, 고속 및 고하중에 적합한 베어링으로 스테인레스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로드엔드로 회전 및 요동 운동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자동 조심형 베어링이다. 중장비, 농기계, 직기류, 섬유기계 등 다각적인 링크 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세 번째 볼조인트는 링크조절용 베어링으로 트랙터, 코마인 등에 적용되며 회전 및 요동 운동에 용이한 각종 링크 기구에 주로 사용된다.
네 번째는 스페리칼 플레인으로 레이디얼 중하중을 받는데 적합하며, 축조심이 불량한 곳이나 저속 미끄럼으로 기욺, 회전, 요동 운동이 일어나 베어링을 장착할 때 사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한 제품들은 최근 고도화, 고급화, 세계화 되어가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는 글로벌 회사가 되겠다는 열정이 드러난 결과물들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저가품만으로는 승부하기 힘든 시대다”라며 “한 부분 부분마다 혼이 베어 있는 제품으로 다른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임을 인식시키고 싶다”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