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래 에너지를 향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17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단순 전시회를 벗어나 실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기업간 거래 시장을 구축하고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에너지 분야 전시회 중 최대인 총 1,200개 전시부스 규모다.
수출상담회 부스도 마련돼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토록 '사업 교류 오찬' 행사를 진행해 계약수주를 지원 중이다.
개막식 당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에너지신산업 추진 및 ▲에너지절약·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단체 23점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엘지씨엔에스 김대훈 대표이사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 대비 40% 이상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에너지대전 세미나는 참여 기업들 간에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4일간 킨텍스에서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