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80년대에 설립된 이후 수입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던 플라스틱 사출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주)유도(이하 유도)의 유영희 대표가 회사를 설립한 지 30여 년 만에 금형인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섰다.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1월 20일 열린 제19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도의 유영희 대표는 금형인을 대표해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주)유도는 사출금형의 핵심 소재인 Hot Runner System 전문 기업으로 Nozzle, Manifold, Mold Base, Heater 등 시스템의 전반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특히, 기술 개발과 제품 설계, 생산, 조립 및 After Service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완벽한 품질 체계를 실현하고 이에 24시간 무인 운전이 가능한 Cyber Factory는 생산성을 더해 고객 만족을 이루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대표는 “열심히 일밖에 몰랐는데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수상하게 돼서 금형인으로서 영광”이라고 언급한 뒤 “금형인들 모두가 ‘갑’이고 나는 ‘을’일 뿐인데, 갑들에게 축하를 받아서 자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 대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유도의 핵심 상품인 ‘핫런너’는 단순히 매출규모 뿐만 아니라 15가지 이상의 평가 기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출업계에서 종합적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유도는 ‘아우르는 기술’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통합 공급할 것”이라고 말한 유 대표는, “앞으로 사출업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도는 쿠바에 토탈시스템 3세트를 공급하기로 약속해서 신용장 받았다. 해외에서도 종합적인 공급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 대표는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