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작업현장에서 많이 본 대차다. 하지만 기존의 대차와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세진기연(이하 세진기연)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15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자사의 특별한 대차를 선보였다.
세진기연은 대차 제작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부산국제기계전에서 기존 대차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달리고 시리즈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었다.
달리고1은 기존의 손잡이가 없던 대차의 단점들을 대폭 개선해 상판 안의 손잡이가 상황에 따라 삽입 및 제거가 가능해 편의성, 안정성, 보관성이 뛰어나다. 달리고2는 손잡이를 매립형으로 제작해 기존의 돌출 및 접이식 대차들에 비해 편의성, 운반성이 뛰어나다. 또한 재질을 견고하게 제작해 내구성이 타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이렇게 출품된 달리고 시리즈는 대차들 사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국내 물류운반기기 시장에 활력이 되고 있다. 흔해 보이는 대차지만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며 연구 및 개발, 복잡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왔기 때문에 각종 특허와 인증서 등으로 그 노력의 결실을 증명하고 있다.
세진기연 관계자는 직접 대차 활용 모습을 보여주며 “대차의 다양한 불편함을 해소해 작업의 능률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