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단독 中 재벌그룹, 獨 플라스틱 기계 전문 업체 인수 물밑 작업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단독 中 재벌그룹, 獨 플라스틱 기계 전문 업체 인수 물밑 작업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 포착 없어 결렬 가능성 무시 못해

기사입력 2016-01-11 10:05:3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中 재벌그룹, 獨 플라스틱 기계 전문 업체 인수 물밑 작업

[산업일보]
중국이 거대 자본을 무기로 해외 투자시장을 물색중인 가운데, 중국의 한 재벌 그룹이 독일 플라스틱 기계전문 기업인 크라우스마페이(KraussMaffei)에 10억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3천억 원 가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잠재 바이어들은 구정 전인 다음달 초까지 크라우스마페이와 캐나다 오넥스(Onex)사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오넥스 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다. 만에하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수정된 협상가격을 다시 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2년 오넥스 사는 다른 아시아 업체들의 인수 제의에 앞서, 크라우스마페이를 미국 투자가 메디슨 캐피탈(Madison Capital)을 통해 568만 유로(한화 약 73억8천만 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오넥스 측은 클라우스마페이가 당초 예상했던 수익률의 7~8배 규모에 달하는 1억4천 유로(한화 약 1천820억 원) 수익을 기록했다고 11월 말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중국 기반 그룹인 켐차이나(ChemChina)와 아이티 기업은 일본 수미토모(Sumitomo), 미국 기업 밀라클론(Milacron)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협상에 적극적인 데는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이탈리아 유명 타이어 업체 피렐리(Pirelli)가 켐차이나-중국 국립 화학 회사(ChemChina)에 인수된 바 있다. 올해는 스위스 유명 농약 업체인 신젠타(Syngenta)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크라우스마페이는 1839년 뮌헨에서부터 기관차 메이커 아이젠베르크 헐스차우(Eisenwerk Hirschau) 사업을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주입 성형 기계 생산이 늘어나자 1930년대엔 탱크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1989년도엔 당시 대기업이었던 마네스만(Mannesmann)이 크라우스마페이를 인수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해 마네스만은 보다포네(Vodafone)에 넘어가면서 클라우스마페이는 다시 시멘스에 기관차 사업이 넘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거처를 옮겨 다녀야 했다.

자본단체인 KKR과 시멘스는 2002년도부터 플라스틱 제조 기계 사업을 하면서 메디슨에 매각되고 클라우스마페이AG(KraussMaffei AG)라는 새 브랜드 이름으로 다시 제기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