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한 해 국내 취업자들이 약 50만 명 가량 늘어나면서 고용률이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 년 한 해 취업자는 2,593만 6 천명으로 전년대비 33만 7천명 증가 했고 고용률은 60.3%로 전년대비 0.1%p 상승 했다.
지난한 해 취업자는 제조업 등에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농림어업, 금융및보험업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취업자는 전년대비 33만 7천명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5세이상인구는 4,301만 7천명으로 전년대비 50만 5천명(1.2%), 경제활동인구는 2,691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37만 7천명(1.4%) 늘었다.
이 가운데 남자는 1,554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15만 6천명(1.0%) , 여자는 1,137만명으로 22만 1천명(2.0%)이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5만 6천명, 3.6%), 숙박 및 음식점업(8만 2천명, 3.9%),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만 7천명, 4.5%),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6만 8천명, 5.8%) 등에서 증가 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3만 2천명(3.6%), 임시근로자는 5만 4천명(1.1%), 일용근로자는 1천명(0.1%)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만 9천명(-1.6%),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1천명(-5.1%)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8.5%로 전년대비 1.0%p 오르는 선에 그쳤다. 60세이상은 17만 2천명, 50대는 14만 9천명, 20대는 6만 8천명 각각 증가한데 비해 인구 감소 중인 30대와 40대는 각각 3만 8천명, 1만 4천명 정도 하락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에서 전년대비 하락, 40대는 동일, 그 외의 연령계층에서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실업자 가운데는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4만 명 늘면서 실업률 또한 0.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