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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억 불 규모 모터시장 중국에 넘길 것인가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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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억 불 규모 모터시장 중국에 넘길 것인가

한국, 소형모터산업 기술력 및 R&D, 마케팅에도 집중해야

기사입력 2016-02-19 1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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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억 불 규모 모터시장 중국에 넘길 것인가

[산업일보]
오는 2022년, 세계 모터 시장은 1천400억 불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소형모터업체들은 중국모터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이 가속호화 되면서 단가 경쟁력에 밀리고 있다. 장비단가 하락으로 인한 국내 소형모터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국제자문기구인 대관연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천억 불을 밑돌았던 전 세계모터시장은 2022년 1천400억 불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에서 2022년 기간 동안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및 규제정책을 가동하면서 모터시장 복합연간성장률은 4.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4년 전 세계 70%이상을 차지했던 AC모터는 각종 어플리케이션에서 점차적으로 DC모터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 판도도 바뀌고 있다.

2014년 1Hp 혹은0.75kw의 저출력 동력모터가 90%를 점유했고 같은 해 고출력 모터생산 수입이 120억 불을 넘어섰다. 향후 고출력 모터의 복합연간성장률이 저출력 모터를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사실 중국은 개혁 개방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저가 모터생산에 주력해 왔지만 스마트모터 시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 아태지역과 유럽, 미국시장 점유율 선점을 위해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스마트 모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otor&Magnetic 2016’에서도 중국 모터 응용분야가 자동차 산업 기계, HVAC 장비 및 가전 제품,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 적용 및 차속 제어, 조향 장치 등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Haier Group Electric 사는 이날 신규 파트너 매칭 등 비즈니스 장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관련 포럼을 개최, 국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소형모터산업은 신시장 개발에 대한 전략 부재와 신규바이어 창출 및 신시장 개척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어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소형모터산업의 성장전략을 위한 기술력 및 R&D, 마케팅에도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니즈에 따른 특수품 제공 대응 또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포인트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시장 개척 아이템이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시장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의료, 3D프린터, 가정용 제품 등으로까지 눈을 돌려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무역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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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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