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 사업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동시에 시행한다. 지원 사업 자격을 갖추고 지정과 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정한 단지는 공동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를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동시에 시행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뿌리기업들은 전년에 대비해 3~4개월을 앞당겨 지정 및 공동 활용시설 구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폐수처리시설, 스팀에너지 공급시설 등 에너지·환경 분야 시설지원에 편중됐던 공동 활용시설 지원범위를 뿌리기업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확대하기로 했다.
뿌리 기업들의 공장 신·증설 제약에 따른 입지애로를 해소하고 공동 활용시설구축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비용, 오·폐수처리 비용, 물류비용 등 평균 10% 이상의 경제적 비용 절감, 작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작업효율 증가 및 근로환경 개선 등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 한 번에
통합 지원으로 3~4개월 앞당겨 구축사업 수행 가능
기사입력 2016-02-22 16: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