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사업 중소기업 시각으로 판단
중견기업·중견후보 기업, 수출 확대 정부지원 중요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성과 본격 확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수출정책 패러다임 전환’ 발표의 후속조치 1단계로 8일 ‘월드클래스 300’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월드클래스 300’ 기업 전용 R&D 예산을 지난해 730억 원에서 올해 87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선정된 기업은 최대 5년 간,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기업을 확대하고 성장단계별로 연속적인 지원을 위해 10%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우수 졸업 기업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중견기업은 ‘1조 원 중견기업 클럽’을 구성·운영해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동반성장 등의 롤 모델로 활용하고, 포상 등의 명예를 수여한다. 매출 1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전용 R&D 신설과 내년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의 R&D 지원 100%를 목표로 예산 대폭 확대를 추진한다.
매출액 1조 원 미만 내수 중심 중견기업은 기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초기중견기업 참여를 허용하고 수출보조 중견기업 전용 해외마케팅 지원프로그램 신설 추진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확대, 무역 사기 방지교육 지원, 해외 의약품 등록제도의 신속한 변경동향 제공, 중국 검사기관과의 시험결과 상호인정 등을 건의한다.
정부부처 및 수출 유관기관들은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행 지원 사업들을 안내했고 해외 의약품 관련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확대·개편 추진, 중국관의 지속적인 협의 예정 등의 방침을 설명했다.
주영섭 청장은 “정책은 기업의 시각에서 판단해야 하며,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어려움을 지체 없이 해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월드클래스 300’과 같이 규모와 역량 있는 중견기업과 중견후보 기업들이 수출확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