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중국 공업용 로봇시장 가파른 성장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중국 공업용 로봇시장 가파른 성장

핵심부품 70% 수입산 의존, 한국기업에겐 기회

기사입력 2016-03-19 11:20:4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중국 공업용 로봇시장 가파른 성장


[산업일보]
중국 제조 산업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공업용 로봇 시장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칭다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새로 설치된 공업용 로봇은 7만5천대로 전년대비 36.6% 증가했다.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봇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공업 로봇 비중과 보유량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 2014년 직원 1만 명당 사용하는 로봇 수량은 30대로 전 세계 사용밀도 평균인 55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이 437대, 일본이 323대, 독일이 282대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제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중국 로봇시장 역시 성장잠재력이 인정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공업용 로봇이 집적된 지역은 광둥, 장쑤, 상하이, 베이징 등이며, 이 지역에서 사용되는 공업용 로봇이 중국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공업 로봇 핵심부품은 원가의 70%를 차지하며, 지난해 핵심부품 70%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유명기업의 공장은 상하이, 톈진, 충징, 쿤산, 하얼빈, 쑤저우, 항저우 등에 집중돼 있다.

또한 외국 로봇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85%에 달하며, 생산액은 92억5천만 위안에 육박한다. 중국산 로봇 점유율은 15%, 생산액은 16억4천만 위안에 그쳤다.

칭다오 무역관은 올해 중국 공업용 로봇 수요량이 9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2025년까지 중국 공업용 로봇 판매량은 26만대, 보유량은 1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중부와 서부지역의 공업용 로봇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용범위 역시 넓어지고 있어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획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칭다오 무역관은 “중국에서 최근 사람과 협력할 수 있는 소형 협업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기업이 이런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제휴하는 방식으로 중국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