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엔젤투자 지속 증가
창업·벤처생태계 지난해, 올해 좋은 흐름 보여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창업·벤처생태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에 따르면, 기술창업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엔젤·벤처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고 벤처투자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2월 중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도 지난해 대비 160.8% 급증했다. 특히 창업초기기업 투자 비중이 51.8%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31.3% 급증해 양적 성과 뿐 아니라 질적인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엔젤투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4년 규모는 704억 원이며 2014년 투자실적에 대한 소득공제 신청이 내년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엔젤투자자가 되기 위한 교육 이수자도 증가하는 등 엔젤투자에 대한 과심과 저변 또한 확대되고 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업·팀 158개 중 50%에 해당하는 78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약 1천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인정받으며 올해 투자받은 금액은 지난해 투자액의 28%에 해당하는 150억 원으로 TIPS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나 TIPS 기업들이 고용하고 있는 인원은 1천 460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IPS 창업기업들 중 24개 팀이 해외법인을 이미 설립했거나 준비 중이다.
올해 1월 신설법인인 지난해 동월대비 1.7% 증가한 8천 210개로 1월 실적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월 신설법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성 중기청장은 “수출 부진, 내수 침체 등 국내 경기가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수출 확대 노력과 함께 고용창출의 한 축인 창업 쪽에서 신설법인 증가, 창업여건 개선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이를 뒷받침하는 벤처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일자리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