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 SoC 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민경원 박사에게 최근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발표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스마트센서 개발 동향’에서 발표한 구글 자율주행자동차의 사례에 관해 묻자, 민경원 박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센싱하는 인식부와 이것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판단부 그리고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으로 불리는 자기 위치를 인식하는 기능과 구동하기 위한 구동 기술이 융합된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의 연장선에 있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센서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 탐지와 개체 인식이 가장 중요한 센싱 요구 사항이다.
민 박사는 고정밀의 3D 스캔 라이더를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이용해서 객체를 범지하거나, 이동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 외에 레이다는 추가 시스템이다.
레이더는 날씨나 환경 조건에 무관하게 전방 앞면에 있는 매체에 의한 거리나, 속도, 각도 등의 정보들을 보내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보완적인 센싱 시스템, 즉 카메라나 라이더센서나 날씨나 환경 조건에 의해 떨어질 때,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함께 접목돼서 퓨전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민 박사는 “앞으로는 운전자 지원(ADAD)에서 자율주행으로 바뀐다”면서 “지능형 센서, 센싱 신호처리 기술 발전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가 근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몇몇 기업은 이미 2020년 이후 완성차 업체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제품 출시를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