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개 차종 리콜 실시 및 예정
5개 브랜드 총 7천 105대 제작결함 발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에프엠케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주)수즈키씨엠씨, 지엠코리아(주), 비엠터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에프엠케이의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돼 매트가 가속 폐달 쪽으로 밀려날 경우 가속 폐달이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가 지속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고 2013년 3월 15일부터 지난해 12월 16일까지 제작된 2천 403대가 리콜 대상이며 소유자는 3월 31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Passat 1.8 TSI 승용 자동차의 경우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11월 18일부터 지난해 6월 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 TSI 승용자동차 1천 146대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4월 5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주)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AN650ZA 등 5개 차종에서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하는 엔진 흡배기 밸브 태핏 결함이 발견됐으며 2012년 12월 25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제작된 AN650ZA, DL650A 이륜자동차 84대가 대상이다.
또한, 이그니션 스위치와 주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제작결함 및 주배선·배터리 접지선 위치가 부적절해 2014년 3월 31일부터 지난해 6월 4일까지 제작된 DL1000AL5 등 62대도 대상이다.
지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사브 승용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좌석안전띠 리트렉터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사브 승용자동차 3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월 31일부터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MINI Cooper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파워스티어링 펌프 부품 제작결함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2004년 125월 23일부터 2005년 2월 14일까지 제작된 82대를 대상으로 리콜 실시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3월 31일부터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2002년 1월 4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20i 등 21개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전개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있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엠더블유코리아(주)는 해당 부품의 전 세계적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와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