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 고기능/경량화 플라스틱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세미나가 지난 3월 31일 열렸다.
주최 측인 한국산업기술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생활용품에서부터 바이오플라스틱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세계적 동향을 증명하듯 쌍용자동차, SK케미칼, 삼양사, LS엠트론, 서울대학교 등 금형과 기계 분야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였다.
주요 내용은 ▲CFRP ▲슈퍼EP ▲바이오플라스틱 ▲장섬유강화열가소성수지(LFT) ▲자동차용CCB ▲고기능성PA ▲고분자복합소재 ▲ 내열플라스틱 등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이다.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별 특징/적용 분야와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금속 대체 친환경 빅트렉스 PEEK의 경량화 솔루션을 발표한 빅트렉스 남궁성탁 지사장은 “그동안 산업에서 금속을 주로 사용했다면, 소재 경량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수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PEEK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인 빅트렉스는 지난 2015년 7월 5일 미국에 기반을 둔 폴리머 기어 전문 업체인 Kleiss Gears 인수 후 금속 소재 대비 내구성과 견고성 강화,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 소음 진동(NVH) 50% 감소 등 업계 전반 고객의 주요 과제를 해결해 줄 솔루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남궁 지사장은 “우리나라가 PEEK 부문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러한 산업 발전에 발맞춰서 신기술과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 경량화의 투자를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