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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제조업체, 숨은 약점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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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제조업체, 숨은 약점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

LG경제연구원 “기존업체와의 협업도 고려대상” 언급

기사입력 2016-04-04 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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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제조업체, 숨은 약점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


[산업일보]
최근 인터넷, IT, 모바일 분야에서는 산업, 신·구기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의 구분 없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제조부문에서도 신규 성장산업뿐 아니라 TV, 자동차 등 전통 제조부문에서도 기존 플레이어 외에 신규 플레이어, 타업종 플레이어까지 경계나 구분이 없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의 성낙환 책임연구원은 “이제 후발업체들은 더 이상 추격자(Follower)이길 거부하고 오히려 시장 및 사업의 경쟁 규칙을 새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개별업체 각각의 시장 점유율은 작다고 해도 집단으로는 상당하며, 한 업체가 죽어도 그 자리를 금새 다른 기업이 생겨나 채우는 히드라식 생명력을 갖고 있기에 기존 업체들에게는 이들의 사업 전개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업체들의 숨은 약점도 적지 않다. 짧은 업력으로 인해 특허 풀 자체가 작아 규모 확대나 해외 진출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 이직률이 높으며, 밴처 캐피탈 같은 외부 투자자금에 의존하다 보니 재무적 체력도 약하다.

기존 업체들은 사업환경 변화와 신흥제조 기업의 부상에 대응하여 단기적으로 기민성, 유연성, 적응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군살을 줄이고 역량을 모아 미래 씨앗을 뿌리는 형태로 자신의 약점은 줄이고 장점은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한편 보다 장기적으로 기존 제조기업들은 신흥 제조기업을 경쟁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샤오미가 몰락한다 하더라도 중국 선전에서는 이를 대체할 수많은 포스트 샤오미 기업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성 연구위원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신흥 제조기업 군단의 부상을 변화된 산업 환경의 상수(Constant)로 인식하고 이들의 성장을 유리하게 역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수도 있다”며, “핵심 부품 개발을 통해 B2B로 사업 영역을 이동하거나, ‘공장을 위한 공장’인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방식 변화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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