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확대로 인도네시아 소비재 시장 본격 진출 준비
세부 인증 절차 개편 정보 수집, 철저한 대비 필요
세계 최대 무슬림국가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부터 할랄 인증 범위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한국 업계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OTRA는 밝혔다.
KOTRA는 인도네이사 무슬립협회(이하 MUI), 인도네시아 식약청 및 인니할랄코리아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대해 특히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한국 소비재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지만 할랄 등 복잡한 인증 획득 법령 및 장기간 소요되는 절차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루끄마루 하낌 MUI 할랄위원장은 2019년까지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은 28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니는 2019년 10월부터 시행되는 할랄제품인증법에 의거, 기존 축산품에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할랄 의무 인증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인니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은 세부 시행령 개정 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로이 스파링가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은 “주요 소비재 인도네시아 기본 인증인 식약청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외국 우수제품 도입 활성화를 위해 식약청 인증 절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수입사와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심사 서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경우 제품 등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성원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차장은 인도네시아 식약청 및 할랄 인증 획득 시 기업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고비용, 장기간의 소요시간, 정보 부족을 꼽았으며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이 어려운 만큼 KOTRA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소재 한국 수출지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현지에서 더욱 정확한 동향을 제공할 계획임을 말할 예정이다.
서강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확대하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자국 산업 보호용 비관세장벽 강화”라며 “거대 인구로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세부 인증 절차 개편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이를 기초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