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조선 및 선박산업 재편 대비해 해외로
해양강국 덴마크, 한국 선박기자재 기업 놓칠 수 없는 시장
KOTRA는 주덴마크 한국대사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우수 선박기자재 기업의 덴마크·EU 시장 진출을 위해 ‘한-덴마크 Maritime 소싱 플라자’를 오는 6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1천900여척의 상선을 보유한 세계 8위의 해양강국이다. 40여개 덴마크 선주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주사, Tier 1, 2급 선박기자재 기업의 구매본부가 다소 소재해 있어 한국 선박기자재 기업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덴마크 운항 선박 중 한국산이 38%로, 세계 1위 머스크를 비롯해 덴마크 선주사들의 한국산에 대한 인식이 높다. 덴마크 포함 EU 전체를 봐도 지난해 조선해양 및 부품의 EU 수출은 9조8700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덴마크 비롯한 EU 국가는 비용 절감 및 경쟁력 있는 제품 확보를 위해 EU 역외산구매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선주사들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감축 및 선박형평수 처리 규정 강화에 대비한 친환경기자재 A/S 기자재를 선박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구매 하는 것에 관심이 높다.
한편, KOTRA는 이달까지 국내기업 1차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 달 현지 선주사 대상 사전 마케팅을 거쳐 6월에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1:1 비즈니스 상담회, 한-덴마크 Maritime 협력 포럼에 참가하게 되며, 덴마크 선주사 구매희망 내역 제공, 사전·사후 마케팅 지원 외에 항공임 50%도 지원된다.
임성주 KOTRA 코펜하겐무역관장은 “과거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그랬던 것처럼, 국내외 조선 및 선박산업 재편에 대비해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기자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초청한 선주사는 대부분 한국 기자재 구매 경험이 있거나 구매에 진지한 관심이 있는 기업들로 덴마크 및 EU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