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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협력 MOU, 한국 기업 외연 확대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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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협력 MOU, 한국 기업 외연 확대

기업들 수요,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6-05-03 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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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강호인 장관은 지난 2일 개최된 한-이란 정상회담 후 서명식에서 압바스 아쿤디 도로도시개발부 장관과 ‘교통 및 인프라 협력 MOU’를 하미드 칫지안 에너지부 장관과 ‘수자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 및 인프라 MOU’를 통해 이란측에서 제시한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테헤란-쇼말 고속도로, 철도차량 150량 공급을 비롯해 철도·도로, ITS, 공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수자원 MOU’에서는 이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인 스마트 물관리 뿐만 아니라 댐 건설, 도수로 사업, 해수담수화 및 수력발전 등 유망한 수자원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 구축 계획이 담겼다.

국토부 강호인 장관은 지난 29일 이란을 방문해 주요 인프라·플랜트 관계 장관을 미리 면담해 각종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으며 양국의 인프라 담당 공기업간에 공항, 스마트물관리, 스마트신도시, 철도기술, 건설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5건의 협력 MOU가 체결돼 한국 기업 진출의 외연이 대폭 확대됐다.

한국 기업들은 그간 이란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제 제재 해제 전부터 시작된 열정적인 수주 활동으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대규모의 MOU, MOA, 가계약 등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 장관은 이란의 인프라·플랜트 시장에 대한 한국 정부 차원의 관심을 전달하고 기업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일 에스피나스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민간 프로젝트 MOU 등 체결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유료화 등 결제시스템 마련, 정책금융 이외의 추가 금융 조달 방안 마련 등도 사업 수주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요에 귀를 기울이며,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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