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이란에서 전력 유관기관들과 전력분야 4대 협력사업 등 총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한전 이란지사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이란 에너지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전은 지난해 4월 이란 치트치안 에너지부장관이 한전을 방문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전력망 효율향상 등 4대 분야에 관한 제안서를 이란전력공사와 이란 에너지부에 제출하고, 이후 MOE, TAVANIR, 이란 화력발전지회사, 이란 에너지 효율 기구 등 관계기관을 수차 방문 면담해 이란 에너지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지속해왔다.
먼저, TAVANIR와 전력분야 4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실행기관인 지역배전회사, 이란에너지 연구소 등과 시범사업에 대한 CA 5건, MOU 2건을 체결한다.
향후 765kV 송전망 도입을 결정하게 되면 50억불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건설 후속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AMI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40억불 규모의 이란 AMI 보급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IPP 분야의 실적은 한전이 주 사업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잔잔과 네이자르 프로젝트는 각 5억 불, 총 10억불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으로 한전이 사업계약과 재원도달을 주도하며, 현대건설과 현대 엔지니어링은 각각 공동사업자 및 EPC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란 에너지부에 따르면, 신규 IPP 분야는 2022년까지 매년 5천MW씩 발전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며 1만MW에 달하는 28개의 노후 발전소의 교체·성능복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전은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란 발전사업 시장을 선점하고 한국 기업과 동반진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전의 이란사업은 한국-이란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한전 이란지사 개소식을 계기로 이란의 에너지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