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라믹 및 첨단소재 기업인 모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이하 모건)는 특히 의료분야 애플리케이션에서 HIFU 기술을 사용하는 컴포넌트를 설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건은 직경이 5mm~150mm에 이르고, 200kHz에서 8MHz의 주파수를 갖춘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HIFU 초음파 변환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단단한 PZT 소재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모건의 고유한 독보적인 세라믹 기술로 개발됐다.
HIFU의 초음파 빔은 PZT 변환기에서 나오며 표적 조직을 발열시키거나 교반시켜 자궁근종 처치 및 암 연구, 미용요법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이 초음파 빔으로 인해 표적 조직은 응고괴사로 파괴되며 사용되는 동착 주파수는 치료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낮은 주파수는 초음파를 더 깊게 침투시키는데 6MHz 이상의 높은 주파수는 일반적으로 두개골에 가까운 이마 표피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HIFU 사용은 의학 분야에서 금지돼 있지 않으며 산업용에서는 고체나 복합 화합물을 분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모건 어드밴스드 머리티얼스의 페데릭 핌파렐 테크니컬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는 “모건의 여러 첨단 세라믹은 특히 HIFU에 매우 유용한 품질임이 입증됐다”며 “예를 들어 PZT401은 높은 유전율과 낮은 유전 손실, 고밀도의 높은 압전기 활성도, 높은 기계적 인자 간의 ㅜ띠어난 타협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합을 통해 효율적이면서, 초음파 에너지 전파를 극대화하는 변환기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하고 “또 다른 세라믹인 PZT807은 낮은 유전 손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HIFU 파워 레벨이 필요한 분야에 탁월하며 이는 변환기의 자연-발열이 유발되지 않고도 높은 주파수와 전압에서도 구동이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