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로봇산업 융합 강조, 로봇 산업 관심↑
로봇 육성정책·시장수요 증가, 중국 진출 기회
[산업일보]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자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지역별 수출로드쇼가 일제히 열린다.
KOTRA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창저우-상하이, 베이징-톈진에서 ‘로봇산업 중국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와 창저우, 톈진 등 중국 제조업 중심도시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이번 수출 로드쇼는 산업용, 서비스용 로봇 포함 국내 기업 20개사와 현지 바이어 12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 상담과 중국 대형 제조사 핀포인트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장쑤성 과학기술청, 상하이로봇협회, 톈진로봇산업단지 등 현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했고, 창저우의 스톤로봇, 톈진의 중환, 바이리그룹 등 지역별 대형 제조사를 초청, 이들 공정 자동화수요에 국내 기업의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인건비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제조업 자동화 및 로봇 도입, 의료용 등 서비스 로봇의 수요 증가로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자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로봇산업연맹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2014년부터 중국은 이미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으며 연간 판매량도 지난해 6만2천800대에서 내년에는 10만대 2020년에는 23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공신부는 ‘스마트제조 공정실행방안’, ‘로봇산업 135 발전규획’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4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중국 전역에 40여개 로봇산업단지가 설립됐거나 설립 중이다.
또한 생산 인력의 로봇 대체와 공정 자동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고 중국 정부도 무인기, 자율주행자동차, 가사용 로봇 등 IT와 로봇산업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KOTRA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난해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해외 로봇전시회 한국관 운영, 수출상담회,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 등 정부 3.0 협업으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해외 유관기관. 대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한상곤 KOTRA IT 사업단장은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로봇 육성정책과 시장수요 증가는 한국 로봇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으로 봐야한다”며 “KOTRA는 베이징, 상하이 뿐 아니라 창저우, 톈진, 동관, 불산 등 주요 제조업 중심 지역을 모두 포함해 중국 로봇 시장을 지역별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