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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中企, 43개국 210개 바이어와 만나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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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中企, 43개국 210개 바이어와 만나다

수출계약 9건, MOU 13건 등 세계시장 첫걸음

기사입력 2016-05-31 1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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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中企, 43개국 210개 바이어와 만나다
(사진=KOTRA)


[산업일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이 2014년 33.8%(대기업 66.2%)에서 지난해 35.9%(대기업 64.1%)로 상승, 수출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부는 신규 수출기업 5천40개의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KOTRA는 가장 많은 44%에 해당하는 2천240개사의 수출기업화를 담당하고 있고,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통해 바이어와 1:1상담 밀착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거래선 확보와 상담 주선을 통한 첫 수출 성약을 지원하고 기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5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전 세계 43개국에서 210여명의 바이어가 대거 방한해 우리나라 620개 내수기업들과 1천500건의 수출 상담을 가졌다. 중국 바이어 65개사가 방한해 한-중 FTA 이후 낮아진 관세 등 개선된 교역 여건을 활용, 대중국 수출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동남아 37개사, 일본 22개사, 중동 19개사, 북미 18개사, 유럽 14개사, 서남아 13개사, CIS 11개사, 아프리카 6개사, 중남미 5개사 등 지역 대표 바이어들이 한국산 구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내수기업과 바이어간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도 개최됐다. 노르웨이의 T사는 메타빌드와 교통시스템분야 스마트 IDS(도로상황 감시시스템)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본 N사는 우리 에어텍과 공기청정기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S사는 우리 페나네와 농가공포장 식품류 수출의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이번 상담회에서 수출계약에 이르렀다. 13건의 MOU가 체결됐고, 9건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다.

특히 무역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수출전문위원들이 참여해 참가 중소기업의 바이어 현장 상담을 밀착 지원했다. 이들은 바이어 사후 관리를 세심하게 챙기는 등 수출 프로세스별로 심층 지원을 하고 있어 수출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수출유관기관 7개사가 상담장에 부스를 개설해 기관별 전문가가 내수기업의 수출금융, 해외마케팅지원, 수출역량강화 등을 위해 컨설팅 상담을 진행했고, 자사 수출지원 사업을 중소기업들에 소개해 수출지원사업의 활용도를 끌어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신규수출기업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보건산업진흥원, 플랜트산업협회, 컨텐츠진흥원 등 수출유관기관은 총 5천40개사의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을 연중 지원한다. KOTRA는 이중 44%인 2천240개사의 수출 성약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 20일 기준 546개사가 KOTRA의 지원 활동을 통해 수출 성약을 창출했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우리 중소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수출시장 확보에 나서야 할 때” 라며 “KOTRA는 수출진흥기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우리 중소기업들과 함께 수출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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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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