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EMI, 인쇄전자기술 공유의 장 마련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IPEC) 개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한국SEMI)는 이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International Printed Electronics Conference-이하 IPEC)'를 개최한다.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IPEC은 산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국내 인쇄전자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이머징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플렉서블, 웨어러블, 센서 등 Flexible/Printed/Hybrid Electronics 어플리케이션을 총 망라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2일간 18명의 연사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부분의 연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초청된 전문가들로, 전 세계에서 빠르게 상업화하고 있는 인쇄전자기술에 대한 실질적 공유의 장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에게는 관련 인쇄전자 산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 29일에는 인쇄전자자문위원회(PEAC)의 의장인 한양대학교 석준형교수의 오프닝 연설로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이후, 기조연설은 IDTechEX의 CEO 라구 다스(Raghu Das)의 '인쇄전자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 이그잭스의 조준혁 연구소장의 '인쇄전자 소재의 도전과제'에 대한 발표로 구성돼 있다. 이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GIS, LG전자, LPKF, NIST, SAES그룹, 노바센트릭스, 머크, 삼화컨덴서, 와이브레인, 유비산업리서치, 자빌, 카티바, 하이딥,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참여하는 15명의 연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SEMI가 단독으로 주최하며, 노바센트릭스, 듀폰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후지필름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