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 정책, 솔루션 개발·적용
국민 체감형 정책으로 삶의 질·편익 제고하도록 노력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올해 9월까지 국가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이하 R&D) 세부 이행계획(이하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가 추천한 산·학·연 전문가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17일 착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위원회는 세부 이행계획에 대한 초안을 다음 달 말까지 도출해 내년 예산확보 등에 우선 활용하고 국민, 기업, 환경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게 된다.
세부 이행계획은 ▲미세먼지 발생·유입 ▲미세먼지 측정·예보 ▲미세먼지 집진·저감 ▲국민생활 보호·대응 등 4대 부문별로 연구개발, 연구결과의 실증·보급 및 국민생활 적용, 관련 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종래에는 피해저감 등 부분적으로 미세먼지 연구를 진행해왔다면, 이번 세부 이행계획에서는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이슈에 대해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R&D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적용 및 관련 산업육성까지 포함해 과학기술반의 국민생활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게 된다.
미래부는 관계 부처의 석탄화력 발전, 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정책 등과 병행해, 과학기술 기반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솔루션을 개발·적용하는 한편, 이번 미세먼지 이슈를 계기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애로를 해소하고 삶의 질과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