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미국 소수계 기업 제휴, 윈-윈 효과
韓 유통·보관·마케팅 등 지원, 美 한국 제품 안정적 공급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세계 최대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상담회가 열렸다.
KOTRA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2016 한-미 공공조달 파트너십(KORUS Procurement Partnership, 이하 KP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IT, 의료 등 현지 조달수요가 높고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24개사가 참가했으며 미국에서는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 한국과 거래가 많은 방산업체 및 연방, 주정부기관 등 각급 정부조달 발주처, 벤더 총 7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미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맺은 경제·사회적 소수계 기업에 대한 정부조달 우대 조건을 활용해 국내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KOTR-미 소수계 기업지원청 간 MOI의 후속 사업이다.
미국 소수계 기업들에게 할당된 연방정부 조달규모는 약 29조 원으로 일정비율 조달 할당 등 우대자격을 갖고 있다. 한국 기업이 소수계 기업과 제휴를 맺는다면 시장 진출에 필요한 유통, 보관, 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수계 기업은 한국 우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건 KOTRA 워싱턴무역관장은 “미 조달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한번 진입하고 나면 안정적인 공급과 미 조달업체라는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시장”이라며 “보수적인 시장 특성을 고려해 각조 우대 프로그램 등 틈새, 우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