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로봇 전문 컨벤션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로봇과 관련된 모든 산업 분야 제조사, 기술 개발자, 대기업, 스타트업, 정계, 학계 전문가, 벤처케피탈 등 국내외 관계자 다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 로봇 기술을 총망라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열리며 함께 개최되는 전문 B2B 행사 VR(가상현실) Summit 등을 통해 한국의 로봇, ICT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보유니버스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A.I(인공지능), 드론,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세션에서는 로봇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사례, 실행 전략, 핵심 기술의 트렌드, 로봇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 The Robotic User Experience 기조강연은 코넬대학교 가이 호프만(Guy Hoffman)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그는 세계 최초로 로봇이 참여한 무대 퍼포먼스를 개발했으며, 인간과 로봇이 재즈 협주를 시연하는 무대를 성공시킨 바 있다. 로봇이 일상화된 미래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서 와이에썸텍 강석준 대표가 ‘The Future of AIV & Its SOLUTION’ 강연에서 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가 단순히 장애물을 회피해 이동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장이나 창고에서 전체의 공정을 이해하는 '작업 동반자'가 될 것이며, 백화점, 병원 등 우리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Naver Labs 석상옥 수석연구원은 생체 모방 로봇인 Meshworm과 MIT Cheetah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석 연구원이 소개할 Meshworm은 지렁이의 근육 구조를 본떠 만든 로봇으로, 메커니즘에 딱딱한 부분이 없어 망치로 때리거나 발로 밟아도 부서지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 로봇이며 MIT Cheetah는 고속 고효율로 달릴 수 있는 4족 로봇이다.
국내 최초로 소방관 근력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FRtechnology의 대표이사 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 연구원인 장재호 대표는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의 미래상을 강연할 예정이며, 한국IBM 이강윤 상무는 23일 ‘Robots Change Your Life - Watson, 인공지능과 로봇’ 강연을 통해 IBM 인공지능 솔루션 Watson이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만남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VR Summit에서는 게임, 교육, 건축, 소방, 의료, 헬스케어,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VR Summit 컨퍼런스에서는 Unity Korea의 안민호 기술이사가 ‘How make VR application using Unity’ 강연을 통해 게임은 물론 훈련 시뮬레이션, 의료 및 건축용 시각화 등의 인터랙티브한 3D 및 2D 콘텐츠를 모바일, 데스크톱, 웹, 콘솔 및 기타 플랫폼용으로 제작이 가능한 ‘Unity’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VR Summit 행사 기간 동안 ‘어덜트 존’이 별도로 운영된다. 최근 VR산업의 확장과 함께 성인산업 적용 사례도 늘고 있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