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지인트의 인수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유지인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이현우 외 2인의 주식양도로 최대주주가 딜던쉐어즈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0일 본지(본보 5월 24일자 보도, http://www.kidd.co.kr/news/185603)는 유지인트 이현우 대표가 딜던쉐어즈 외 5인에게 보유하고 있는 유지인트 주식 860만 주와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딜던쉐어즈는 세븐스타웍스가 타법인 인수를 위해 자본금 1천만 원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유지인트는 13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다시 발표하면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일자를 오는 28일로 변경했다.
유지인트 측은 24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현재 공시를 통해 발표된 이사, 사외이사, 감사 신규 선임, 사업약관 변경 등 주요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만 답변했다.
세븐스타웍스는 방송용 고성능 HD 비디오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방송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의 투자를 받아 사명을 변경했으며, VR 및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세븐스타웍스는 양광칠성미디어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지인트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지인트는 2007년 3월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중국에 '위해유지인트수공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한편, 유지인트는 비슷한 시기에 두산공작기계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
두산공작기계와 지난 10일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르면 유지인트는 최신 제품인 투-스핀들 머시닝 센터(2-Spindle Machining Center) UM400DH, UM500DH 등을 해외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SIMTOS 2016에서 공개된 UM500DH(본보 4월 17일자 보도 http://www.kidd.co.kr/news/185008)는 자동차부품과 IT분야 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UM400DH는 휴대폰 메탈 케이스 생산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양사는 향후 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 방안과 개발 제품에 대한 기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사업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인트 관계자는 “계약 체결 사항 외에 세부 사안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