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4회 청두 국제 전자 생산설비기술전시회 서부전(이하 NEPCON West China 2016)이 21일 중국 청두 뉴 인터내셔널 컨벤션 & 엑스포지션 센터(New International Convention & Exposi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NEPCON West China는 중국 서부 지역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전자 생산설비 산업과 전자산업의 풍향계 역할과 활성화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서부 지역은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제조, 인터넷+ 정책 아래 산업 구조조정 및 새로운 경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진행 중이다.
NEPCON West China 2016은 ‘세계첨단기술 중국 서부에 집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0여 개국 14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천여 종의 전자제조 신기술, 신제품이 전시됐으며 3일 동안 7천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다. 전시 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많은 참관객을 확보했다.
주최 측은 프리미엄 관람객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구역을 별도로 구분해 여러 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선보였다.
유명 전자 제조업체, 제조설비업체, 솔루션업체들도 대거 참가했다. 표면실장기술(SMT) 영역에선 ▲WKK(YAMAHA) ▲ASM ▲DEK ▲후지(Fuji), 용접 및 접착제스프레이 분야에선 ▲BTU ▲Kurtz Ersa, 자동화 부분에선 ▲야마하 로봇 ▲유니버셜 로봇, 테스트 측정 분야에선 ▲Scienscope ▲ALeader ▲VCTA, 세척설비 분야에선 ▲Kyzen ▲Tietop ▲KEDTech 등이 참가해 최신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개최됐다. 21일에는 중국 전자제품 제조 정상회의 포럼이 NEPCON 강당에서 열렸다. 포럼은 NEPCON 주관사와 SMT 전문 기술지인 SMTChina가 공동 주관했다. 파나소닉, 야마하, Kurtz Ersa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LED 혁신 기술 및 응용 세미나가 ‘LED - 미래를 창조하고 신세기를 밝힌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쓰촨 창홍, ASM, UESTC, MIIT제1연구소 및 기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주요 패널로 참가했으며 최신 LED 기술 동향 논의 및 정보 교류가 진행됐다.
이어서 전자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 발전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PCB(인쇄회로기판, Printed Circuit Board) 관련 행사인 ‘PCB 설계 및 제조 기술 정상 회의 포럼’도 함께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은 PCB 관련 스마트 제조 기술과 친환경 기술, 재료 및 프로세스 정보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