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달 수출은 453억 달러, 수입은 337억 달러, 무역수지 116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월간 무역수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수치다. 일반기계의 경우 전년대비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신흥국 수요부진 영향으로 감소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컴퓨터 등 수출물량 증가, 수출단가 안정화 등으로 5월 대비 감소율이 개선됐고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 추세를 시현했다. 컴퓨터의 경우 SSD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해외생산기지 컴퓨터 부품 증가도 지속됐다.
선박의 경우 해양플랜트 3척, LNG 운반선 3척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상승했다.
반도체·철강·차부품의 경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탑재물량 증가에 따른 메모리 수출 물량 증가와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수요가 늘어 등으로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증감률을 기록했다.
철강의 경우 철강재 단가가 안정화 되고 철구조물 등 기타철강재 수출 증가로 감소율 개선 추세를 시현했으며 차 부품도 5월 이후 중국 수출여건 개선,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으로 수출 감소폭이 개선됐다.
유망품목 중 하나인 OLED는 스마트폰 채용확대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SSD도 주요 수요기업 주문 증가와 전략시장 집중 마케팅 영향으로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이후 1년 만에 최소 감소율을 기록했고 2개월 연속 감소율 축소 등으로 수출회복 반은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철강·차부품 등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축소되는 등 주력 품목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선박 수출 또한 전년대비 대폭 증가해 국내 조선업계 유동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지역별로는 한-베트남 FTA 발효의 영향으로 베트남 수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도·CIS 등 일부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