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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량에 빠진 남아공 자동차 산업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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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량에 빠진 남아공 자동차 산업

韓, 다양한 부품 수출로 한국산 부품 인지도↑

기사입력 2016-07-27 12: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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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량에 빠진 남아공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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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아프리카 내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이 격화되고 있어 잇따른 글로벌 기업 진출로 부품 수요가 크게 확대된다.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육성프로그램(이하 APDP) 개정안 주요 내용은 ▲APDP 수혜자격 완화 ▲자동차조립보조금 차등제 적용 ▲촉매 컨버터 현 수준 유지 ▲부품 공급회사에 대한 자격 강화 ▲자동차 툴링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다.

APDP 수혜자격 완화는 소규모 생산업체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동차산업육성프로그램(이하 APDP) 혜택 적용 기준(국내 자동차 최소 생산량)을 연간 5만 대 이상에서 1만 대로 낮췄다.

자동차조립보조금(Vehicle Assemly Alloswance, 이하 VAA) 차등제 적용은 자동차 조립을 위해 수입되는 부품 중 조립차 도매가격의 1%까지 환급한다. 촉매 컨버터 현 수준 유지의 경우 남아공 핵심부품산업인 촉매컨버터 현지화 육성을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5% 축소 예정이었던 PI를 APDP 종료까지 내년 수준으로 동결 결정했다.

부품 공급회사에 대한 자격 강화 부분은 비핵심 자동차 제품이 APDP 혜택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품 공급회사에 대한 자격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자동차산업 가치사슬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제품에 APDP 혜택 우선권을 부여한다. 자동차 툴링에 대한 투자 확대는 부품 현지화 장려를 위해 자동차 툴링 생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관련 예산을 재무부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업계는 이러한 개정안을 환영하면서, 특히 자동차 툴링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남아공 자동차산업 내 부품 현지화를 더욱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부품 제조업계는 다소 실망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남아공 자동차부품협회(NAACAM)는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더 많은 관세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오히려 부품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남아공 자동차산업 교역 현황은 2014년 기준 한국의 대남아공 자동차산업 교역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과 수입이 각각 73억 랜드와 5억 랜드로 큰 폭의 무역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현재 한국 기업들은 이미 남아공에 OE 부품, 툴링, 배터리, 엔진 등 다양한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산 부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최근 랜드화 평가절하 심화로 인해 자동차 및 부품의 수입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APDP 개정안에 따른 수입부품 관세혜택 확대로 부품 수입이 장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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