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위스 스타트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활성화로 스위스 벤처 투자금 유치를 위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 된다.
KOTRA 취리히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스위스 스타트업 지원 중 공공부문의 경우 코칭 플랫폼을 통해 스위스 스타트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스위스연방 경제부 산하 CTI(Commission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에서 스타트업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CTI에서 발급하는 스타트업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 연계 스타트업 지원 중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경우, 1990년대부터 일자리 창출과 연구 결과 상업화를 목표로 대학 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해왔으며,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Pioneer Fellowships와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Labs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스위스 정부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지난해 총 120여 회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6억7천만 스위스프랑의 투자금액이 스타트업에 투자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이래 2배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이 중 Life Science 관련 투자가 총 투자액의 72%를 차지해 스위스 벤처 자본시장이 Life Science에 투자하는 금액이 절대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핀테크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관련 투자액은 전체의 19%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50%가량 증가세를 보여 총 1억3천만 스위스프랑 정도의 투자 자금을 ICT 산업에 투입한다.
벤처 캐피털의 경우 벤처자금이 투자되는 단계를 보면 Later Stage에 투자되는 금액이 Early Stage의 3배가 넘는 5억 스위스프랑을 상회한다. 벤처 캐피털 기업이 자체 프로세스를 거쳐 투자처를 결정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투자가-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투자처 발굴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KOTRA 취리히 무역관 측은 “한국의 스타트업 창업 열기와 벤처캐피털 시장도 지난 2~3년간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경우, 혁신기술을 시장화하기 위한 시간과 투자금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