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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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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

韓, 부상식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로 투자·수출 증대

기사입력 2016-08-10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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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


[산업일보]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부상식 풍력발전소 건설에 착수했다. 3억 유로 투자로 지중해 및 대서양 14㎞ 해상에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2개가 건설된다.

KOTRA 파리 무역관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종주국인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미래 에너지 산업이라 불리는 부상식 해상 풍력발전산업 육성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환경·에너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브르타뉴 그루아 만과 지중해 그뤼상 연안 14㎞ 지점에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2개를 건설할 업체들을 이미 선정했으며, 오는 9월 지중해와 론강 하류에 1개를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 등 10개의 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프랑스는 미래를 위한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보조금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원정책에 따른 발전차액 등 1억5천만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부상식 풍력발전기 4대 기준의 발전단지 1개 건설비용의 75%에 해당하는데, 건설업체들은 정부 지원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선정한 업체는 프랑스 중소기업 ‘콰드랑’과 프랑스 에올피사와 중국 CGN Europe Energy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데, 이들이 개발한 부상식 풍력발전기는 부상 공법 및 형태가 상이해 전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상식 풍력발전기의 단점은 생산단가가 높은 것인데, 이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보급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관련 업계는 향후 글로벌 수요 증가와 함께 단가가 낮아져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9월, 프랑스 정부는 지중해 연안 및 론강 하구에 각각 1개의 부상식 풍력발전 단지 건설 프로젝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8년 10여 건의 프로젝트 발주, 2019년까지 업체 선정 완료, 2022년 서비스 개시를 계획하고 있어 프랑스 에너지 분야 빅2인 프랑스 전력회사 및 가스-에너지회사를 비롯해 관련 업체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OTRA 파리 무역관 측은 “프랑스의 부상식 풍력발전 산업 육성은 북해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가격이 100유로/㎿h 이하까지 낮아진 곳도 있는 실정이라,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을 빨리 형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경쟁국에서도 시제품을 개발해 경쟁에 가담할 준비를 하고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풍력발전 부품 기업 또는 건설기업들은 프랑스가 대대적으로 건설할 부상식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투자 및 수출 증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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