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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팩토리 기술 수준은 경쟁국 70~80%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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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팩토리 기술 수준은 경쟁국 70~80%

높은 증가율 기록하며 성장하는 분야, 관심 필요한 시점

기사입력 2016-08-13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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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팩토리 기술 수준은 경쟁국 70~80%


[산업일보]
국내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 수준이 해외 경쟁국에 비해 아직도 부족한 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스마트 공장, 성장의 시작점에서’란 제목의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분야 동향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라 2020년까지 민관 공동 약 1조원 규모로 제조공장 1만개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전, 대구, 전북, 경북, 광주, 충북 등 지역 중심의 6개 창조 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5위, IT 발전지수 1위의 국가이지만, 스마트 공장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의 발전 수준은 해외 기술력 대비 70~80% 수준으로 제품개발지원(PLM), 컴퓨터지원설계(CAD) 등을 대부분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국내 스마트공장 시범사업 당시에도 공급 기술의 국산화율은 34.1%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중저가 장비나 부품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었다.

메리츠종금증권 정다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도입이 진행되는 단계로 Markets and Markets Analysis가 2013년 추정한 2015년 한국의 스마트 공장 관련 시장규모는 32억 달러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의 1.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은 연평균 1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의 과실을 누릴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잘 활용한 사례로 포스코 광양 제철소를 소개했다. 포스코 광양 제철소는 기존의 설비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포스코 광양 제철소의 통합 관제 센터에서는 원료의 이동, 제선, 제강, 연주, 압연, 운송 과정에서 인지된 데이터를 빠짐없이 취합하고 모니터링한다.

IoT 전면 도입을 통해 정보 활용도를 높였으며 생산 시설의 정비, 불량품 제조도 미리 방지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 밴드를 통해 직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으며, IoT 센서를 통해 공장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 등 생산과정의 안정성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기계산업 및 공장자동화 최신 기술동향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보다 발빠른 소식으로 독자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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