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는 신희택(64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위촉했다.
신희택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와 美 예일대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국제통상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신 위원장은 김&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한 이후, 서울대 국제통상․거래법센터 센터장(2008~현재),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2009~현재), (사)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올 3월부터 현재) 등을 맡고 있다.
최근 저성장 기조로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면서 통상마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 위원장은 국제통상법 전문가로서 WTO 및 각종 FTA 협정 등 국제규범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제도를 운영하는데 적합한 인사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역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