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위한 프로젝트 시행 예정
2023년까지 4대 분야 연구개발 추진 계획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18일 국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인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방문하고,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세먼지 저감장치 제작공장과 테스트 시설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지난 5월부터 미세먼지 정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KC 코트렐’ 방문은 지난 10일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등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선정된 이후 최초의 현장 방문이다.
미래부는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7년 간 4대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규제 프레임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2021년까지 초미세먼지 발생원별기여도를 보다 정확히 산정한다. 또한 과학적 분석의 기반이 되는 측정인프라를 확충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적용해 예보정확도를 향상하고 중장기 예보기술을 확보한다.
초미세먼지와 원인물질 제거를 위한 고효율 저비용 기술을 2019년까지 개발하고 사업장의 초미세먼지 및 원인물질 배출량을 1/2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실증을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
또한 2018년까지 지역별·인구집단별 노출, 2021년까지 미세먼지 성분별 유해성 등 2023년까지 미세먼지 관련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국민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체감형 보호기술을 개발한다.
최 장관은 “국내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세계 미세먼지 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KC 코트렐을 방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 결과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