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시스코가 최근 보안 위협 동향과 해결책을 담은 ‘시스코 2016 중기사이버보안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가 수익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변종을 내놓으며 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증가하는 랜섬웨어 변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된 이유로 ▲취약한 보안 인프라 ▲허술한 네트워크 ▲느린 위협탐지 속도를 꼽았다.
랜섬웨어는 현재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악성코드다. 랜섬웨어의 새로운 변종은 빠르게 전술을 바꿔가며 공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공격자들은 공격초점을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를 복제·확산하고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해 기업을 인질로 잡는 더욱 파괴적인 변종 랜섬웨어가 계속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변종 랜섬웨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네트워크와 엔드 포인트 전역에 걸친 가시성 확보가 중요하다. 시스코는 변종 랜섬웨어의 해결방안으로 ‘위협탐지시간(Time to detection, TTD)’단축을 강조했다. 위협 탐지시간 단축은 공격자들의 활동공간을 제약하고 침입피해를 최소화한다.
기업이 현재 새로운 위협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200일 정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 간 시스코의 위협 탐지시간 중앙값은 13시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측정된 17.5 시간 보다 약 26% 단축됐다.
최근에는 업종과 지역을 불문하고 표적대상이 광범위 해지고 있다. 헬스케어, 자선단체, 비정부기구(NGO), IT기업 역시 공격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상반된 사이버 보안 정책과 국가별 규제의 복잡성은 지정학적 우려사안 중 하나다. 복잡한 위협상황에서 데이터제어 또는 접근에 대한 니즈는 국제통상의 마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스코 보안사업 그룹 마티로쉬(Marty Roesch)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 보안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탐지를 피해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공격진행 시간도 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개선하고 노후된 인프라 교체 등 보안역량을 강화해야한다”며 “시스코 보안조직은 고객과 협업을 통해 정교화 된 공격을 막고 뛰어난 제어와 가시성을 갖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