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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비자 터치스크린·음성인식 선호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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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비자 터치스크린·음성인식 선호

내부 인테리어 버튼식 인터페이스 도입률 쇠퇴

기사입력 2016-10-03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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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비자 터치스크린·음성인식 선호


[산업일보]
미국의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에 버튼이 사라져가고 있다. 터치스크린, 음성인식 기능이 주류가 될 전망이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기존 차량에 널리 쓰이던 버튼식 인터페이스는 타 인터페이스에 비해 점차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로 2022년 기준 전 세계 차량 판매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할 전망인 반면 버튼 인터페이스 도입률은 약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차 기준 디스플레이가 없는 차량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태나 7~8인치 크기 디스플레이의 도입 급증으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차량의 수는 약 1천만 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IHS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 인터페이스 입력 방식 중 터치스크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라디오, 오디오, 전화, 내비게이션, 시스템 세팅, 온도 조절 등 모든 분야에서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방식이 선호도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운전자나 탑승자의 간단한 제스처를 통해 인터페이스를 입력하는 방식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버튼 입력 방식 또한 제스처 인식 다음으로 비 선호되는 방식으로 조사돼 향후 자동차 인테리어 업계가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 분석됐다.

기존 LCD에 비해 화질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AMOLED 방식의 도입이 늘어날 것을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44.5%로 전망된다. 그 외에 직선이 아닌 곡선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이하 AR) 디스플레이의 도입도 증가할 전망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53.4%, 38.9% 성장이 예상된다.

자동차 미러 시장의 경우 부분적으로 차량 뒤편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방식이 쇠퇴하는 대신 풀 디스플레이 방식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4년 풀 디스플레이 방식이 부분 디스플레이 방식의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자동차 인테리어 산업 내 주요 트렌드로 버튼이 점차 사라지고,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기능이 소비자들에 의해 선호되는 것은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제품 개발 시 참조할 만한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산업 대비 자동차용 AR 스크린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유했다”며 “향후 관련 산업 기술 개발 및 시장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며 유망한 분야라고 볼 수 있으므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장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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