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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배터리 본격 육성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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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배터리 본격 육성

수많은 난제 속 삼원계 배터리 전망 밝아

기사입력 2016-10-14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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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배터리 본격 육성


[산업일보]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육성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분야가 많은 난제 속 삼원계 배터리 전망이 밝아질 전망이다.

KOTRA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지도의견’이 올해 안에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단계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로드맵도 두 달 내에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2020년까지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목표는 구체화돼 있으며 2025년까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R&D 및 생산 시스템 구축’ 목표를 공언했다. ▲‘국가 동력 배터리 혁신센터’ 건립 ▲리튬배터리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배터리 연구·개발 ▲전기차 배터리 산업체 공동 발전 ▲제품 안전을 위한 품질 검사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무 체계 완비 등이 ‘지도의견’의 주요 내용이다.

최근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생산이 급증했으며 전기차 배터리도 초고속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54만9천 대로 그 중 중국은 37만9천대로 세계 최대 신에너지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2014년 8만3천900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도보다 4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

한·미·일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집중 개발하는 반면, 중국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집중 개발 중이다. 현재 중국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 기술 수준은 에너지·온도·경제 방면에서 한·미·일의 삼원계 배터리 원료보다 낮다.

맹목적인 투자와 중복되는 산업 건설로 인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핵심기술 결여, 기업 경쟁력 저하, 협력 시스템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은 기준 미달임에도 보조금을 받아온 ‘불량 기업 솎아내기’에 착수한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전기차 심장’인 배터리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KOTRA 베이징 무역관 측은 “신에너지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은 줄어들 전망이며 삼원계 배터리 시장 전망은 밝아질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도 일정한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배터리 생산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이미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0년 이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물류용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삼원계 배터리 발전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승용차, 전용차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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