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 컨설팅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3일 라마다호텔에서 산업계·학계·정부 등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컨설팅학회와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등 컨설팅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한 행사에 중소기업 컨설팅의 미래비전 제시, 학문적 성과 공유 및 정부 정책 방향 논의 등을 위해 컨설팅 산업계의 국내·외 석학들과 민간 컨설턴트 및 정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4치 산업혁명 시대의 컨설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2일 간의 일정에 맞춰 컨설팅 산업행사와 학술행사로 진행됐다.
1일 차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및 좌담회, 컨설팅사업 정책발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등 컨설팅 산업을 위한 행사다.
컨설팅 학술행사인 2일 차는 서비스혁신 국제전문가협회 야시 모가담 전무이사 등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컨설팅 접근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4개 컨설팅 대학원에서 컨설팅 우수논문, 컨설팅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하느 등 지식·정보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기청 김형영 국장은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에서 산업계·학계·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맞는 컨설팅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청도 이러한 산업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컨설팅 지원정책을 개선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뒷받침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