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김해시청
[산업일보]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개별공장 입지가 아닌 계획 입지의 산업단지인 만큼 난개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동면 월촌리 일원의 300만㎡에 1조1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김해시는 6월 1차 심의, 7월 현지실사와 2차 심의, 지난달 3차 심의까지 마쳤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1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해 타당성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해 조건부 의결됐다.
그동안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협약 체결 및 법인을 설립한 김해시는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남은 절차인 산업단지 지정 절차도 빠른 시일 내 이행해 자급자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