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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동차 시장 지금이 ‘적기’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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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동차 시장 지금이 ‘적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운송서비스로 점유율↑

기사입력 2016-10-23 1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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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동차 시장 지금이 ‘적기’


[산업일보]
지금이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마닐라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필리핀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22.9% 상승한 28만8천609대가 판매돼 목표인 27만2천 대를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7.0% 상승했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 중 중대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산타페가 처음으로 8위권 내에 진입했고 중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산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필리핀에서 한국 자동차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HARI는 필리핀 현지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총판기업이다. 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가장 소형차인 EON 모델의 제조공장이다. HARI는 현대자동차의 부품을 중국 또는 동남아 공장에서 수입해 현지 제조공장에서 완성차량을 제조한 후 판매할 계획으로 대당 1천~1천500 달러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배기량에 따라 부과했던 특별소비세 인상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최근 자동차 구입 붐이 실질적으로 특별소비세 인상 전 선구매 때문이 아니었냐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차량 가치가 높은 차에 추가적으로 특소세 부과 예정이라 경차 및 준·중형차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EON 완성차 제조 공장이 완공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경차부문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마닐라 무역관 측은 “올해 대(對) 필리핀 10대 수출품목 중 전년동기대비 유일한 증가 품목은 자동차와 기록장치이며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 및 액세서리 수출도 동시에 증가했다”며 “다만 필리핀에 진출한 경쟁 브랜드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어 당장 시장 점유율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HARI는 부품을 중국이나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의 제조공장을 통해 수입해 필리핀 제조공장에서 완성차를 제조할 계획”이라며 “필리핀 제조공장 건설 및 우버, 그랩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운송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상대적으로 현대차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현대의 블랙박스 같은 액세서리 판매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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