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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 규모 태양광 빌딩 건립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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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 규모 태양광 빌딩 건립

韓, UAE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 본격 대비 필요

기사입력 2016-10-28 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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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 규모 태양광 빌딩 건립


[산업일보]
두바이 수전력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급자족형 태양광 빌딩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은 UAE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미미해 본격 발주에 대비해야 한다.

KOTRA 두바이 무역관에 따르면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DEWA)는 오는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두바이 AI Jaddaf 지역에 본부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기존 본부 건물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자급자족형 건물을 건축할 예정이다.

2개 건물로 건축할 예정이며 건물 옥상에 설치될 태양광 패널은 1만6천500s/m에 달할 예정이다. 25도 경사로 남-남서부 방향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로 높였다.

최근 Wetex의 일부로 개최된 Dubai Solar Show에서 모델이 공개된 DEWA 태양광 빌딩은 연간 7천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DEWA 관계자는 유사 건물에 비해 건축비가 15~20% 더 들어갈 예정이지만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DEWA는 2020년 EXPO 개최 등으로 전력 수요가 연간 4.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바이는 2020년까지 총 전력 생산의 7%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30년에는 그 비중을 1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UAE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전 세계 최초로 올해 하반기 그린 수쿠크 발행을 준비 중이다. 수쿠크는 샤리아 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슬람 채권으로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개발됐으며 투자자들은 이자 대신 배당금으로 수익을 배분 받게 된다.

2010년 이후 미국, 영국, 스페인 등 기업의 UAE 태양광 에너지 지상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까지 수주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자재 납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두바이 무역관 측은 “UAE 태양광 프로젝트는 정부 재정에 의존하기보다는 민관협력 프로젝트 형태가 일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바이는 지난해 9월 신규 PPP 법을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PPP 형태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Wetex 등 UAE 내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련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구축이 필요하다”며 “한국 중소 기자재 업체들은 UAE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유력 에이전트 선정 및 벤더 사전 등록이 필수 선결조건임을 인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적극적인 진출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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