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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IoT 기대주로 부상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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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IoT 기대주로 부상

통신사업자의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 활발

기사입력 2016-11-04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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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IoT 기대주로 부상


[산업일보]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IoT화 되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우리 주변에서 생활가전, 보안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시장,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래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등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은 단연 커넥티드카 시장이다.

커넥티드카 시장은 기존 자동차 시장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진출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가전업체, 통신업체 등과 손잡고 있으며, ICT 융합산업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IoT 기대주, 커넥티드카의 진화와 Telco의 비즈니스 전략'에 따르면 기존 완성차 업체 중심으로 고성능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적 진화가 이루어져 왔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플랫폼 사업자, 이동통신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지능화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은 기존 자동차 업체들 이상으로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T, Verizon 등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이러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들을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차량용 네트워크에 대한 요금제 서비스, 애프터마켓 형태로 제공되는 서드파티 디바이스,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에 탑재 되어 제공되는 임베디드 서비스가 그 세 가지다.

AT&T는 미국 최대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GM의 ‘OnStar’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Vollvo, Audi 등에 각각 LTE, WiFi 기반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차량용 네트워크에 대한 요금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5년 1월, AT&T의 경쟁사인 Verizon은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차량용 텔레매틱스 디바이스 ‘Verizon Vehicle’을 발표했다. Verizon Vehicle은 OBD 기반의 진단 모듈과 블루투스 기반의 마이크-스피커 모듈, 그리고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시간 차량 진단뿐 아니라 위치 추적, 사고 위험 경고, 정비사와의 핫라인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베디드 서비스는 대부분 완성차 업체에서 출시된 자동차에 통신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내장 탑재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디바이스를 탑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완성차 업체가 임베디드 서비스 탑재 차량의 보증수리를 거부하는 등 분쟁의 소지가 있어 주로 네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이렇듯 자동차는 시장 규모와 기술 상용화 측면에서 초기 사물인터넷 시장의 개화를 촉진할 수 있는 아이템이자, 스마트폰의 뒤를 이를 ‘Next Smart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커넥티드카 시장은 이처럼 역동적으로 진화하며 IoT 시장의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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